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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

[목] 후종인대 골화증으로 오인된 경추 후관절 증후군 후종인대 골화증(ossification of posterior longitudinal ligament, OPLL)이란 척추체를 뒷쪽을 지지해주는 인대인 후종인대가 뼈처럼 단단하게 굳어지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상태가 생기는 원인에 대해 아직까지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없다. 한국, 일본 등 동양인에게 잘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후종인대 골화증은 목 부분인 경추에서 잘 생기지만 드물게 흉추나 요추에서도 생기기도 한다. 주로 40세 이후에 많으며 남자가 여자보다 4배 정도 더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후종인대 골화증이 진행되어 척수를 압박하면 팔이나 손의 저림, 통증, 감각저하, 근력저하로 시작하여 점차 다리의 근력 저하 및 감각이상, 보행장애, 배뇨나 배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 더보기
[하지] 허벅지 근육 파열후 생긴 근육내 섬유화 40대 남자가 왼 허벅지의 통증으로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이 환자는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 내원하기 3달전에 달리기를 하던 중 갑자기 양쪽 허벅지에 심한 통증을 느꼈다. 당시 대학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양쪽 허벅지 근육이 파열된 것 같다는 말을 들었다. 그 이후 집 근처에서 물리치료만 받았는데 오른쪽 허벅지는 나아졌으나 왼 허벅지는 계속 통증이 있어 내원하였다. 환자의 왼쪽 허벅지이 앞쪽에 서혜부와 가까운 부위에 길이가 5 X 2cm 정도 되는 단단한 덩어리가 만져졌으며, 그 덩어리를 만지자 압통(특정 부위를 누르거나 잡았을 때 환자가 통증을 호소하는 것)이 있었다. 환자의 허벅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서 압통이 있는 부위에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위 사진) 환자의 허벅지에서 덩어리가 만져지면.. 더보기
[손] 동맥에 걸쳐져 있는 손등 결절종 50대 남자가 오른 손목의 엄지 손가락 방향에 있는 결절종을 치료하기 위해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그런데 환자를 진찰해보니 결절종이 있는 부위가 손목의 엄지손가락 방향으로 지나가는 동맥인 요골 동맥(radial artery)이 지나는 부위와 겹쳐져 있을 것으로 생각되었다. 오른 손목에 생긴 결절종의 사진. 결절종이 있는 부위가 요골동맥이 지나는 부위와 겹쳐져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환자의 손목에 생긴 결절종과 요골 동맥 사이의 위치 관계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 초음파 검사를 하였다. 환자의 손목에 있는 결절종의 초음파 사진. 결절종이 벽에 의해 두 부분으로 나누어 있으며, 결절종의 왼쪽 밑에는 요골 동맥의 박동이 있는 것이 보였다. 왼쪽 밑에 보이는 것이 동맥의 박동인지를 정확하게 확인하기 .. 더보기
[허리] 허리 디스크, 자연 치유가 되나요? 허리 디스크를 앓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 중에 하나가 허리 디스크가 저절로 낫는지, 즉 자연 치유가 되는지를 알고 싶어 한다. 결론적으로 얘기하면 허리 디스크가 저절로 낫는 경우도 일부 있다. 허리 디스크의 정확한 질병명은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에서 수핵을 감싸는 섬유륜이 파열되어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압박을 가하여 허리와 다리에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그런데 디스크 환자 중에는 흘러나온 수핵이 그대로 있는데도 통증이 없어지거나, 심지어 흘러나온 수핵의 크기가 줄어들거나 완전히 흡수되어 없어지는 경우도 있다. 추간판의 수핵이 흘러나와 신경의 다발들이 모여 있는 신경관과 신경에 염증을 일으키고 압박을 가하는 과정을 설명하는 그림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서 진료한 사례 중에 허리 .. 더보기
[허리] 허리 불안정증 허리 불안정증이란 허리 불안정증은 척추뼈들이 정상 범위이상으로 과도하게 움직이는 것을 말한다. 허리는 우리 몸의 기둥이다. 기둥이 굳건하지 못하고 흔들리면 여러 가지 이상이 생긴다. 허리가 불안정해지면 허리의 신경과 관절에 충격과 압력을 주어 통증이 생기게 된다. 또한 신경다발이 지나는 통로가 좁아져 척추관 협착증으로 진행하기도 한다. 허리 불안정증을 설명하는 그림. 허리가 불안정하면 허리를 앞으로 굽힐 때 위에 있는 척추뼈가 아래에 있는 척추뼈의 앞쪽으로 이동하였다가(왼쪽그림), 허리를 뒤로 젖힐 때 위에 있는 척추뼈가 아래에 있는 척추뼈의 뒷쪽으로 이동한다(오른쪽 그림). 이 과정에서 허리의 신경과 관절에 충격과 압력을 주어 통증이 생기게 된다. 허리가 불안정해지는 원인 허리의 디스크는 허리에 가해지.. 더보기
[엉덩이] 엉덩이 근육 파열후 생긴 근육내 혈종 혈종(血腫, hematoma)이란 출혈로 생긴 혈액이 한곳에 모여 덩어리를 이룬 것을 말한다. 아래는 엉덩이 근육내에 생긴 혈종을 보여주는 초음파 사진이다. 아래의 초음파 사진을 찍은 환자는 70대 여자로 미끄러져 넘어진 후 엉덩이에 통증이 생겨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 내원하였다. 내원하기전에 엉덩이와 골반뼈에 대한 x-선 검사를 하였는데 골절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엉덩이 초음파검사를 하니 엉덩이 근육에 혈종이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넘어질 당시 엉덩이 근육이 파열되면서 파열된 근육내에 출혈이 생기고 이후 혈액이 덩어리를 이루어 이로 인해 통증이 생긴 것으로 생각된다. (위 사진) 엉덩이 초음파 사진. 엉덩이 근육 사이에 혈종이 생긴 것이 보인다. (아래 사진) 위의 초음파 사진에 대한 설명. 빨간색으.. 더보기
[허리] 척추관 협착증 신체 부위 중에서 나이가 들면 많은 이들이 허리에 이상을 느낀다. 그럴만한 것이 허리는 인체의 중심을 잡아주는 기둥 역할을 하므로 많은 힘을 받는다. 평소에 사용량이 많고 힘을 많이 받았던 허리가 나이가 들면서 이상이 생기는 것이다. 특히 척추관 협착증은 허리의 노화에 의해 생기는 대표적인 퇴행성 질환으로 노인 인구가 늘어남에 따라 척추관 협착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도 많아지고 있다. 디스크와 혼동하기 쉬운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 일산의 서울마디의원 전형준 원장에게 물어보았다. 척추관 협착증의 원인 척추관 협착증이란 척추에서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인 척추관이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좁아져서 생기는 질병을 말한다. 우리 몸의 다른 장기처럼 신경도 움직일 수 있는 충분한 공간이 있어야 한다. 그런데 척추관 협착증.. 더보기
[어깨] 이두박근 힘줄 파열 이두박근 (二頭膊筋, biceps brachii)은 흔히 "알통을 만드는 근육"으로 알려져 있다. 상완 이두근, 위팔 두갈래근 등의 이름으로도 불리우며 위팔의 앞면에 있어 팔을 굽히거나 안쪽으로 돌리는 역할을 한다. 이 근육이 이두박근 또는 위팔 두갈래근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은 이 근육의 힘줄이 긴 머리(Long head of biceps tendon)와 짧은 머리(Short head of biceps tendon)라는 두 개의 갈래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이다. 이두박근의 두개의 힘줄 중에서 주로 긴 머리 힘줄에 질병이 잘 생기며 긴 머리 힘줄이 파열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어서 이두박근 힘줄 파열이란 대부분 긴 머리 힘줄의 파열을 의미한다. 긴 머리 힘줄은 힘줄이 시작되거나 힘줄이 걸쳐진 고랑 사이에서 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