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절 질환/하지, 족부 질환

[하지] 운동후 생긴 허벅지 근육 파열과 심부 출혈

30대 여자가 오른쪽 허벅지가 붓고 아파서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찾았다. 병원에 오기 5일전부터 스피닝을 하였다는데 3-4일 전부터 허벅지가 부우면서 통증이 있어 찾은 것이다.

 

환자의 오른쪽 허벅지가 부어서 왼쪽 허벅지와 비교해 커져 있었으며 오른쪽 허벅지 아래 무릎 위쪽에 심한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이 있었다.

 

압통이 있는 부위를 초음파로 검사하자 허벅지뼈와 허벅지 근육 사이에 출혈과 멍이 든 것이 보였다. 격한 운동으로 인해 허벅지 뼈와 허벅지 근육 사이가 파열되어 출혈이 생기고 근육에 멍이 든 것으로 진단하였다. 

 

초음파를 보면서 출혈과 멍이 든 부위에 통증과 부기를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입하여 치료하였다.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것은 좋으나 자신의 신체 상태에 맞게 적절히 운동하는 것이 필요하다.

 

 

 

오른쪽 허벅지가 부어서 왼쪽 허버지에 비해 커져 있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것은 심한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이 있는 부위를 표시한 것이다. 

 

 

허벅지에 압통이 있는 부위의 초음파 사진. 허벅지뼈와 허벅지 근육 사이에 진하게 검게 보이는 부위는 대퇴부 근육이 파열되면서 출혈이 생기고 심하게 멍이 든 것으로 생각되며, 그 보다 위쪽에 하얗게 보이는 부위는 아래보다는 멍이 약하게 든 것으로 생각된다.

 

 

위의 초음파 사진에 대한 설명. 대퇴뼈와 대퇴부 근육 사이에  출혈이 생기고 심하게 멍이 든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으며, 약하게 멍이 든 부위를 주황색으로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