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에는 60여종의 발암 물질과 4,000여종의 유해한 화학물질이 들어있다. 담배를 피움으로써 폐암, 후두암, 위암, 췌장암 등 다양한 암이 생기고, 동맥경화증, 뇌졸중 등의 혈관 질환과 폐기종, 천식 등의 호흡기 질환을 포함한 다양한 질병이 생길 수 있다.
담배가 해롭다는 것이 널리 알려져 있음에도 담배를 끊기가 매우 어렵다. 담배를 끊기가 어려운 이유는 담배에 있는 니코틴이 뇌에 중독을 일으키기 때문이다. 담배를 피우면 니코틴이 몸에 들어오는데 시간이 지나 니코틴이 분해되면 뇌를 자극하여 담배를 피우고 싶다는 생각이 들게 하여 다시 흡연하게 하고 담배를 끊은 사람에게는 금단 증상을 일으켜 담배를 끊지 못하게 하는 것이다.
담배를 끊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니코틴 보조제와 금연 약물이 개발되어 금연치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니코틴 보조제는 니코틴 성분이 들어있는 패치를 피부에 붙이거나 껌이나 사탕으로 니코틴을 흡수하게 하여 담배를 피우고 싶은 생각을 줄이거나 없애 금연하게 하는 것이다.
금연을 위해 개발된 약물에는 ‘부프로피온(상품명, 웰부트린)’과 ‘바레니클린(상품명, 챔픽스)’이라는 약물이 있다. 이들 약물은 니코틴 보조제에 비해 금연 효과가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니코틴 보조제나 금연 약물은 의사의 상담과 같이 병행하면 더 나은 금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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