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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 질환

오금에 생긴 베이커 낭종의 FIMS 치료

베이커 낭종(Baker's cyst)은 무릎 뒤 오금에 생기는 물혹이다. 무릎 관절안에는 윤활유 역할을 하는 액체가 있는데, 이 액체가 관절 밖으로 흘러나와 고이게 되어 물혹을 만드는 것이다.

무릎에 다른 질병이 없이 베이커 낭종 만 있는 경우도 있지만 대개의 경우 관절염이나 무릎 연골의 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물혹의 크기가 작으면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으나, 크기가 커지면 혹처럼 튀어나와 겉에서 만져질 수 있고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무릎에 관절염과 같은 질병이 있으면서 물혹도 같이 있는 경우에는 통증이 잘 나타난다.

(왼쪽 사진) 오른쪽 오금에 생긴 베이커 낭종의 MRI 사진
(오른쪽 사진) MRI 사진에 대한 설명. 낭종에 물이 차 있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현재까지 베이커 낭종의 치료를 위해 가장 많이 사용하는 방법은 주사기로 낭종에 있는 액체를 흡입하는 것이다. 무릎 관절염이 심하거나 무릎연골 손상이 동반되어 있는 경우에는 수술을 하기도 한다.

서울마디통증클리닉에서는 FIMS 치료법으로 베이커 낭종을 치료한다. 이 방법은 초음파를 보면서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만들어진 바늘을 이용하여 베이커 낭종을 이루는 물혹의 벽을 깨서 물이 차는 것을 방지하는 치료법이다.

아래의 사진은 오른쪽 오금에 생긴 베이커 낭종으로 서울마디통증클리닉에 내원한 30대 남자의 초음파 사진이다.

(왼쪽 사진) 오른쪽 오금에 생긴 베이커 낭종의 초음파 사진
(오른쪽 사진) 초음파 사진에서 낭종에 물이 차 있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아래의 사진은 서울마디통증클리닉에서 FIMS 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제작바늘과 이 바늘의 움직임을 콘트롤하기 위해 사용하는 "AIS200"이라는 기구이다.

(왼쪽 사진) FIMS 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제작바늘을 "AIS200"에 장착하여 들고 있는 모습
(오른쪽 사진) FIMS 치료를 하기 위해 사용하는 특수제작바늘의 움직임을 콘트롤하는 기구인 "AIS200"의 모습   

오금에 생긴 베이커 낭종을 초음파를 보면서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을 이용하여 FIMS 치료하는 것을 보여주는 초음파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