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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질환

[흉추] 과거에 생긴 압박 골절과 새로 생긴 압박 골절의 x-ray와 MRI 영상 비교

압박 골절(compression fracture)은 척추가 짜부러지는 형태의 골절이다. 압박 골절은 외상에 의해서 생기는 경우도 있으나 척추가 약해져서 생기기도 한다. 척추가 약해지는 가장 흔한 원인은 골다공증이다.

 

과거에 압박 골절을 입은후 회복되어 뼈가 굳어진 경우에는 골절에 대한 치료가 필요없으나, 압박 골절이 새로 생긴 경우에는 골절에 대한 치료가 필요하다. 따라서 압박 골절이 과거에 생긴 것인지 새로 생긴 것인지에 대한 감별이 필요하다.

 

환자를 면담하여 과거에 압박 골절이 있었는지를 확인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 이후에 x-ray나 MRI 검사를 하여 감별할 수 있다.

 

다음은 과거에 생긴 압박 골절과 새로 압박 골절이 생긴 환자의 x-ray와 MRI 영상을 비교한 것이다.

 

<과거에 생긴 압박 골절>

 

 

 

74세 환자로 30년전과 3년전에 각각 압박 골절이 있었다고 한다. x-ray에서 과거에 생긴 압박 골절로 흉추 12번과 요추 1번의 모양이 변형된 것이 보인다.

 

 

 

 

위 환자의 T1 MRI 강조 영상. 흉추 12번과 요추 1번이 과거에 압박 골절 되어 모양이 변형되었으나 주위 척추와 비교하여 시그널에는 차이가 없다.

 

 

<새로 생긴 압박 골절>

 

 

 

63세 환자로 내원하기 두달전에 엉덩방아를 찧은후 압박 골절이 생겼다. 흉추 12번의 모양이 변형된 것이 보인다.


 

 

 

위 환자의 T1 MRI 강조 영상. 흉추 12번이 압박 골절 되어 모양이 변형되었으며 주위 척추와 비교하여 시그널에 차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