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 통증이 있는 부위에는 신경의 기능부전으로 인해 신체에 가시적인 변화가 생긴다.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의 신체를 자세히 관찰하면 누구나 쉽게 집에서도 찾아낼 수 있다.
만성 통증과 관련된 신체 소견을 찾는 것은 비용이 적게 들고 간단하면서도 방사선검사나 임상검사보다 더 예민하게 이상을 찾아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만성 통증이 있는 부위는 통증이 없는 부위에 비해 자율신경계의 이상으로 다음과 같은 소견이 나타날 수 있다.
1) 통증 부위가 혈관 수축으로 인해 주위보다 차다.
2) 주위보다 땀이 더 나기도 한다.
3) 통증 부위를 따라 닭살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4) 피하 조직에 수분이 쌓이는 영양부종(營養浮腫, trophedema)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허리에 만성 통증이 있는 환자에서 허리 아래의 피부에 국소적으로 수분이 쌓이는 영양부종이 있으면서 모공이 커져 오렌지 껍질 모양(orange peel apprearance)의 피부가 되는 현상이 관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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