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증치료]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

경막외신경차단술은 신경을 싸고 있는 막(경막)의 바깥에 주사를 놓아 신경 주위에 약물을 주입하여 신경 주위의 염증을 가라앉히고 통증을 제거하는 시술법이다.

 

경막 외부로 약물을 주입하는 방법에는 1) 추간공 (transforaminal), 2) 척추판사이 (interlaminar), 3) 꼬리뼈 (caudal) 를 통한 방법 등 3가지 접근 경로가 있다.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은 비교적 간단하면서도 안전하고 효과적이어서 많이 이용된다. 과거에는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할 때 손의 느낌으로 꼬리뼈를 찾아서 약물을 주입하거나  x-선 투시 장치를 보면서 시술하는 경우가 많았다.

 

최근에는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하기도 한다. 초음파를 이용하면 환자와 시술자 모두 x-선에 노출되지 않으면서도 바늘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간편하면서도 효과적으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할 수 있다.   

 

 

 

 

꼬리뼈 주위의 척추 모형. 파란색 화살표는 바늘이 꼬리뼈로 진입하는 방향을 나타내며, 빨간색 화살표는 꼬리뼈를 통해 주입된 약물이 허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을 나타낸다.

 

 

 

 

꼬리뼈주위 척추 x-선 사진에 경막외신경차단술을 위해 주사바늘이 진입하는 방향을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꼬리뼈주위 척추 x-선 사진에 꼬리뼈를 통해 주입된 약물이 허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을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할 때 주사바늘이 진입하는 방향을 파란색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초음파를 이용한 꼬리뼈를 통한 경막외신경차단술을 할 때 꼬리뼈를 통해 주입된 약물이 허리 방향으로 올라가는 길을 빨간색 화살표로 표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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