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썸네일형 리스트형 [하지] 종아리 근육 파열 50대 남자가 오른쪽 종아리가 부으면서 통증이 있어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환자는 3일전에 체육대회에서 운동을 하다가 방향을 틀면서 오른쪽 종아리에 뜨끔한 증상을 느꼈는데 당시에는 쉬면서 얼음찜질을 하였다고 한다. 이렇게 하였는데도 통증이 있어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이학적 검사(진찰)에서 환자의 왼쪽 종아리에 비해 오른쪽 종아리가 전반적으로 두꺼워져 있고 발목에는 멍이 있는 것이 보였다. 오른쪽 종아리를 눌렀을 때 압통(눌렀을 때 통증을 느끼는 것)이 있었다. 환자의 양쪽 종아리를 비교한 사진. 왼쪽 종아리에 비해 오른쪽 종아리가 전반적으로 두꺼워져 있다.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 내원하기 전에 오른 종아리에 압박 밴드를 착용하여 밴드에 의한 자국이 남아있다. 오른쪽 종아리에서 압통(.. 더보기 [만성 통증] 통증치료의 1차 선택 ― 신경차단술 신경차단술이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통증을 가라앉히고 염증을 없애는 약물을 주입하는 치료법이다.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서 통증 신호를 보내는 것을 약물로 억제하거나 차단하는 원리로 치료하므로 신경차단술이란 명칭이 붙었다. 환자들 중에는 신경차단술을 ‘뼈주사’라고 생각하여 주사를 맞으면 큰 부작용이 생기는 것으로 알고 있는 분들이 있다. 일반적으로 뼈주사라고 불리우는 치료는 관절에 스테로이드를 놓아 통증 완화 효과가 있지만 오랜 기간 스테로이드를 많이 사용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 신경차단술은 통증을 일으키는 신경에 약물을 주입하므로 일시적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이 아닌 근본적인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치료법이다. 신경차단술을 할 때는 적은 양의 국소마취제를 주입한다. 국소마취제는 주입된 후 대부.. 더보기 [팔꿈치] 팔꿈치머리 윤활낭염(물혹)의 치료 팔꿈치머리 윤활낭염(Olecranon bursitis)이란 팔꿈치 뒷쪽에 있는 윤활낭(뼈와 근육사이에서 마찰을 줄어주는 역할을 하는 윤활주머니)에 염증이 생겨 붓고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팔꿈치를 부딪히거나, 오랜 시간 동안 팔꿈치 뒷쪽을 책상에 기대는 자세를 취하거나 팔꿈치로 기대면서 일어나는 동작을 취하거나, 군대에서 장시간 포복을 한 후에 생기기도 한다. 윤활낭에 세균이 감염되면 붓고 통증이 있는 것외에도 열이 있기도 하는데 이때에는 감염된 윤활낭을 주사기로 흡입하고 항생제 치료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다. 아래의 그림은 팔꿈치머리 윤활낭염이 생기는 부위와 과정을 보여주는 그림이다. 팔꿈치머리의 해부학적 구조와 팔꿈치머리 윤활낭염(Olecranon bursitis)이 생기는 부위 및 과정을 보여주는 .. 더보기 [손] 손목 결절종(관절 물혹)의 치료 결절종은 손목에서 손바닥 쪽이나 손등 쪽, 혹은 손가락, 발목에도 생기는 물혹이다. 관절을 싸고 있는 막이 부풀어 올라 그 안에 관절액이 고여서 생긴다. 피부 밑에서 부풀어올라 덩어리처럼 만져지며 대개는 부드럽다. 결절종의 크기는 콩알만한 것에서부터 작은 알밤크기만한 것까지 다양하다. 피부에서 튀어나와 보기가 흉하다는 것과 혹이 만져진다는 것 이외에 특별한 증상은 없다. 물혹의 크기가 너무 커지면 주위 조직이 압박되어 불편감을 느끼는 경우도 있다. 손목에 생긴 결절종(관절 물혹)의 모습 지금까지 알려진 결절종의 치료법으로 주사기로 물혹 주머니의 액체을 뽑아내는 방법과 수술로 물혹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다. 주사기로 물혹 주머니의 관절액을 뽑아내는 방법은 간단하고 비용이 적게 드는 장점이 있지만 재발하는 경.. 더보기 메르스 대상자 조회 시스템 가동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서는 "메르스 대상자 조회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습니다. 관련기사) ‘의료기관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 활용법은? 정부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이하 메르스) 환자 발생과 경유 의료기관을 공개하면서 ‘의료기관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이 지난 6일 22시부터 가동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의료기관에서는 메르스로 의심되는 환자가 내원할 경우 시스템을 통해 환자가 메르스 관련 의료기관에 내원한 적이 있는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의료기관 메르스 대상자 조회시스템을 지난 6일 22시부터 가동 중이라고 9일 밝혔다. 대책본부에 따르면 메르스 확진자의 의료기관 및 경유기간 조회시스템은 지난 5일 20시, 메르스 접촉자 조회시스템은 6일 22시부터 운용됐다. 이에.. 더보기 [손} 손가락 골절후 생긴 손가락 관절 인대 석회화 20대 남자가 오른 엄지 손가락의 통증으로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이 환자는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 내원하기 4달전에 무거운 물건이 오른 엄지 손가락에 떨어져 골절이 생겼다고 한다. 당시에 골절된 손가락을 수술받을지 석고로 깁스(Gips)를 할지 고민하다가 깁스를 하였다고 한다. 1달 정도 깁스를 한 후 깁스를 풀고 x-선 검사를 받았는데 뼈는 잘 붙었다는 말을 들었다. 그러나 깁스를 푼 후에도 다쳤던 부위에 계속 통증이 있어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을 방문하였다. 이학적 검사(진찰)에서 오른쪽 엄지의 외관상에 특별한 문제는 없어 보였다. 엄지의 중수지-근위지 관절에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있는 것)이 있었다. 환자가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빨간색 원으로 표시하였다. 이 부위에 압통(눌렀을 때 통증이 .. 더보기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 의사를 포함한 메르스 확진 사례가 연일 보도되며 메르스 감염의 우려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는 마스크를 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접촉을 우려해 평소에 이용하던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감염 관련 7개 학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모두가 알아야 할 메르스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정리하며 누구나 숙지하고 알아야 할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 더보기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메르스 vs 사스’ 비교 국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감염환자와 사망환자가 늘어나면서 메르스 전염 확대를 막기 위한 대책에 비상등이 켜졌다. 메르스는 2012년 4월 사우디 등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방생하기 시작한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전 세계 메르스 감염자 1,154명 중 471명 이 사망하여 40%에 달하는 치사율을 기록하고 있다. 메르스는 2000년 이후 사회적 경제적 충격이 가장 심각했던 전염병인 사스(SARS,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와 많이 닮았다. 메르스가 2003년 중국을 시작해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 많은 국가에서 발병했던 사스와 비교되는 것은 사스 역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coronavirus)에 의해서 발생했기 때문이다. 또한, 초기 증상이 발열, 기침, 오한 등의 감기 증상을 보이다가 폐렴·호흡부전증.. 더보기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3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