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를 포함한 메르스 확진 사례가 연일 보도되며 메르스 감염의 우려가 갈수록 확산하고 있다. 출퇴근길 지하철과 버스에는 마스크를 한 직장인들의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불필요한 신체접촉을 최대한 피하는 등 개인위생에 각별히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접촉을 우려해 평소에 이용하던 대중교통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보건복지부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감염 관련 7개 학회와 공동으로 민관합동 세미나를 개최하여 현 상황을 극복하기 위하여 모두가 알아야 할 메르스의 특성을 알기 쉽게 정리하며 누구나 숙지하고 알아야 할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를 소개했다.
◆ 메르스, 꼭 알아야 할 10가지
1) 정의 =메르스는 중동에서 발생한 급성 호흡기 감염병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원인이다.
2) 증상 =발열, 기침, 호흡곤란 등 일반적인 호흡기 증상 외에도 메스꺼움, 구토, 설사 등이 있을 수 있다.
3) 전염 =증상은 감염 후 최소 2일에서 14일 사이에 나타나며,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는 전염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4) 전파 =일반적으로 2m 이내에서 기침, 재채기할 경우 나오는 분비물로 전파된다.
5) 예방 =자주 비누로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지지 않아야 하며, 기침할 때는 입과 코를 휴지로 가리고, 발열이나 기침이 있는 사람과는 접촉을 피해야 한다.
6) 자가격리 =환자와 밀접한 접촉을 한 경우, 증상이 없더라도 보건소에 연락하고 가족과 주변 사람을 위해 접촉일로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7) 진료 =환자와 밀접 접촉을 하였거나, 중동지역을 방문한 후 14일 이내에 메르스 의심 증상이 있으면 의사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8) 진단 =메르스는 가래,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RT-PCR)하여 진단한다.
9) 치료 =환자는 증상에 따른 치료를 받게 되며, 중증의 경우에는 인공호흡기,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는다. 증상과 발열이 48시간 이상 없고, 유전자검사 결과가 24시간 간격으로 2회 음성인 경우 퇴원한다.
10) 장비 =의료진은 손 씻기, 일회용 가운과 장갑, N95 마스크, 눈 보호 장비를 갖춰야 한다.
출처: 건강이 궁금할 때, 하이닥 (www.hidoc.co.kr)
'공지 사항'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울마디 통증클리닉 블로그 (0) | 2016.02.10 |
---|---|
메르스 대상자 조회 시스템 가동 (0) | 2015.06.10 |
대한민국을 위협하는 ‘메르스 vs 사스’ 비교 (0) | 2015.06.07 |
진료시간 변경 안내 (0) | 2014.10.16 |
2014년 설연휴 휴진 안내 (0) | 2014.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