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 부종이 동반된 족저 근막염 환자의 사진과 초음파 영상

족저 근막염 (또는 발바닥 근막염)은 종골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을 지나 발바닥 앞쪽까지 이어지는 섬유성 막인 족저 근막 (또는 발바닥 근막)이 반복적인 손상으로 근막을 이루는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발바닥의 해부학적 구조와 족저 근막염이 생기는 위치를 표시한 그림

  

 

다음은 왼쪽 발뒷꿈치의 통증으로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 내원하여 족저 근막염(발바닥 근막염)으로 진단된 환자의 발뒷꿈치 사진과 초음파 영상이다.

 

 

환자의  양쪽 발뒷꿈치를 비교한 사진. 증상이 있는 왼발의 뒷꿈치가 증상이 없는 오른발의 뒷꿈치보다 두꺼워져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초음파 검사에서 왼발 뒷꿈치가 오른발 뒷꿈치에 비해 전체적으로 두꺼워져 있어 부종이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왼쪽 족저 근막(발바닥 근막)이 오른쪽 족저 근막(발바닥 근막)에 비해 두꺼워져 있고 음영이 저하되어 전반적으로 검게 보인다. 특히 왼쪽 족저 근막의 윗부분은 음영이 더욱 저하되어 진한 검은색으로 보인다.

 

초음파 검사를 통해 왼발 뒷꿈치의 연부조직에 부종이 있으면서 족적 근막염이 있는 것으로 진단하였다.

 

 

환자의 양쪽 발 뒷꿈치의 초음파 영상을 비교한 사진. LT로 표시한 부분이 왼발 뒷꿈치이며, RT로 표시한 부분이 오른발 뒷꿈치이다. 

 

 

위의 초음파 영상에 대한 설명. LT로 표시한 부분이 왼발 뒷꿈치이며, RT로 표시한 부분이 오른발 뒷꿈치이다. 하늘색 막대는 발 뒷꿈치의 두께를 나타내며 노란색으로 표시한 부분이 족저 근막이다. 빨간색으로 표시한 부분은 족저 근막 중에서 특히 진한 검은색으로 보이는 부분을 나타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