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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 질환/팔, 손의 질환

[손]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에 대한 FIMS 치료

손목 터널 증후군(또는 수근관 증후군)은 손목 터널부위에서 정중신경(median nerve)이 압박을 받아 생기는 질병이다.

 

손가락으로 가는 힘줄, 신경, 혈관들은 손목에서 손목 터널(‘수근관이라고도 불린다)이라는 터널모양의 통로를 지나간다. 정중신경(median nerve)은 손가락의 운동과 감각을 담당하는 신경인데 이 신경 역시 손목 터널을 지나가는데 이 신경이 압박을 받아 손목 또는 손가락의 통증, 저림 등의 증상이 생긴다.

 

 

 

정중신경이 손목 터널밑으로 지나가는 것을 보여주는 그림

 

 

손목 터널 증후군을 수술하지 않고 치료하는 방법으로 가장 많이 쓰이는 것이 정중신경 신경차단술이 있다. 이 방법은 손목 터널 밑에서 압박을 받고 있는 정중신경에 통증을 가라앉히는 약물을 주사하는 치료 방법이다. 

 

손목 터널 증후군을 가진 환자 중에 정중신경차단술을 하였으나 호전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이런 경우 보통 수술을 받도록 권유한다. 그러나 서울마디 통증클리닉에서는 정중신경차단술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 손목 터널 증후군환자에게 중재적 미세유착 박리술(FIMS) 치료법을 적용한다.

 

정중신경을 압박하는 손목 터널을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로 박리하여 정중신경에 대한 압력을 줄여 손목 터널 증후군을 치료한다.

 

 

(윗 사진)

초음파 탐촉자를 정중신경이 지나가는 방향을 따라 놓았을 때 보이는 초음파 영상

 

(아래 사진)

초음파 영상에 대한 설명. 정중신경을 덮고 있는 손목 터널을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로 박리하여 정중신경에 대한 압력을 줄여 손목 터널 증후군을 치료한다.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 치료에 사용하는 끝이 둥글면서 무딘 형태로 특수하게 제작된 바늘 

 

 

 

손목 터널 증후군(수근관 증후군)에 대한 FIMS 치료를 설명하는 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