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관절 질환/하지, 족부 질환

[발] 족저 근막염(발바닥 근막염)에 대한 설명

족저 근막 또는 발바닥 근막은 종골뼈에서 시작하여 발바닥을 지나 발바닥 앞쪽의 뼈에 붙는 두꺼운 섬유성 막이다. 이 막은 발에 오는 충격을 흡수하고 발을 들어 올리는데 도움을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족저 근막염 또는 발바닥 근막염이러한 족저 근막이 반복적인 손상을 입어 근막을 이루는 콜라겐이 변성되면서 통증이 생기는 질병이다. 발뒤꿈치에 통증을 일으키는 대표적인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발바닥의 해부학적 구조와 족저 근막염이 생기는 위치를 표시한 그림

 

 

족저 근막염의 증상과 진단

 

족저 근막염의 전형적인 증상은 아침에 일어나 처음 발바닥을 디딜때 심한 통증을 느끼는 것이다. 그러나 모든 사람들이 이러한 증상을 느끼는 것은 아니다.

 

족저 근막염은 이학적 검사로 진단한다. 발뒤꿈치에서 족저 근막이 붙는 자리에 눌렀을 때 심한 통증이 있으면 족저 근막염으로 진단할 수 있다. 경우에 따라 x-ray, 초음파 검사, MRI검사 등을 할 수는 있으나 진단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다. 

 

 

 

족저 근막염 환자의 발 x-ray 사진. 종골의 족저 근막이 붙는 자리에 지속적으로 당겨지는 힘이 가해져 뼈가 족저 근막 방향으로 자라난 것이 보인다. 

 

 

위의 x-ray사진에 대한 설명. 종골의 족저 근막이 붙는 자리를 오렌지색으로 표시하였다.

 

 

족저 근막염 환자의 초음파 사진

 

 

초음파 사진에 대한 설명. 족저 근막염에서 특히 손상이 잘 일어나는 부위를 빨간색으로 표시하였다. 이 부위를 중심으로 치료를 한다.